안녕하세요 여러분!! 명예 한국인 에밀리오입니다 =)
이번 글에서는 저의 한국에서의 한국어학원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전 글에서 언급했듯이 저의 첫 한국행은 2017년의 이지 코리안 아카데미에서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018년에도 다녔어요)
이지 코리안 아카데미는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합니다.
지하철 3호선(주황색 라인)을 이용해 압구정역에서 내리면 도착할 수 있어요.
어학원 과정은 한국어 수준에 따라 총 10레벨로 나뉩니다.
레벨을 설정하기 위해 각 학생에게 문장이 포함된 카드가 주어지는데 정확한 단어와 문법 구조에 맞춰 나열해야 합니다.
그 후에 어휘 능력을 바탕으로 한 구술 시험이 있습니다.
(집, 경찰서 등의 이미지가 있는 플래시 카드를 보여줘요)
수업은 9시부터 시작하며 4시간동안 50분 수업 후 10분 쉬는 시간을 가집니다.
매일 수업이 끝날 때마다 우리는 최종 평가에 포함되는 숙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각 단원이 끝날 때마다 어휘와 문법 구조에 대한 미니 테스트가 있었습니다.
어학원 과정이 끝나면 그동안 배운 모든 것에 대한 필기 시험과 구두 시험이 있었습니다.
시험 결과는 어학원 마지막 날 나왔습니다.
저는 이지 코리안 아카데미에서 2017년에 1급 반 조아름 선생님, 2018년에는 2급 반 장정애 선생님,
두 명의 훌륭한 선생님들께 배웠습니다.
저의 다른 한국어학당 경험은 2019년 3달 동안 공부했던 강원대학교 어학원이 있습니다.
이곳은 강원도의 춘천에 위치한 국립대학교입니다.
제가 강원대학교 어학원에서 공부하게 된 이유는 저의 여자친구가 이 도시에 살았고 숙박비를 아끼기 위해 그녀의 가족은 저를 그 집에 묵게 해 주었습니다.
비록 강원대학교가 해외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거대한 캠퍼스를 가진(한국에서 가장 큰) 국립대학교이고
헬스장, 축구장, 도서관, 스터디룸, 학생식당, 편의점과 기숙사같은 많은 편의시설이 있는 곳이기에 한국어를 이곳에서 공부한 것은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강원대학교의 한국어학원 또한 여러 레벨로 나뉘어져 있었으나 이지 코리안 아카데미와는 다르게 각각의 코스들은 2달이나 되는 긴 과정이었습니다.
수업을 듣는 동안 우리는 최종 성적에 포함되는 여러 과제들을 받았고 출결또한 최종 평가에 포함되었습니다.
코스 중간에는 중간고사도 있었는데 그 또한 최종 성적에 포함되었습니다.
시험은 한국어공인인증시험인 토픽(TOPIK)과 완전히 같은 출제방식이었는데 거기에 말하기 시험과 리딩시험을 추가한 방식이었습니다.
마지막 날 수업으로는 한국 전통 놀이로 학생들간에 우승상품을 건 게임이 있었습니다.
다음 날 어학원에서는 여러 클래스의 우수자에 대한 시상이 첨부된 인증서를 우리에게 발급해주었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한국에 짧은 시간 동안 머문다면(한 달 정도) 저는 한국에 지내는 동안 한국어 공부를 했던 것이 몹시 즐거웠다는 것을 말해드리고 싶어요.
어느 어학원이 더 나았는지 말하기란 어렵습니다.
제가 만난 모든 선생님들은 준비되고 아주 훌륭하셨어요.
하지만 결론적으로 저는 이지 코리안 아카데미에서 더 가까운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습니다.
그리고 그뿐만이 아니라 어학원에서 알게 된 친구들과 함께여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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