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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 잠실 야구장 응원석 경기 + 스태프 핫도그

by 에밀리오 2022.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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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명예 한국인 에밀리오입니다. 정말 오랜만이에요!

제가 무려 3년 만에 여자친구와 함께 한국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간의 이야기는 차차 풀어보도록 하고 먼저 오늘은 최근에 다녀온 야구 경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얼마 전, 여자친구와 서울의 동묘 벼룩시장을 구경한 후 두산베어스롯데자이언츠의 야구 경기를 보러 잠실야구장에 갔어요.

저는 3년 동안 경기를 보러 가지 못했기에 솔직히 기다릴 수가 없었습니다 :)


경기장에 들어가기 전 티스테이션에서 주최한 상품을 건 공 던지기 이벤트에 참가해서 두 번의 시도 끝에 목표물 T를 맞춰서 결과적으로 상품을 탔어요 ㅋㅋㅋㅋㅋ

티스테이션 상품을 들고 웃는 나


경기장에 들어서니 두산베어스 홈팬보다 롯데자이언츠 팬이 더 많았어요. 요즘 두산 베어스가 안 좋은 경기를 하고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팬들이 이렇게까지 적어질 줄은 몰랐습니다.


원정팀이 1회부터 득점하는 등 경기는 초반부터 좋지 않았어요. 그러나 후반전 종료 후 두산베어스가 2점을 득점하며 좋은 경기력을 회복했습니다. 솔직히 그때부터 상황이 나아질 거라 생각하고 두산이 우승을 차지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안타깝게도 그렇지는 않았고 오히려 그 반대였어요.

안타치고 신난 두산베어스 팬들

경기가 길어지자 배가고파진 여자친구는 스태프 핫도그를 사 왔어요. (그때가 무려 9시였습니다.)

답답한 경기와 다르게 스태프 핫도그는 무척이나 맛있었습니다. 칠리덕을 먹었어요ㅋㅋㅋ

맛있었던 스태프 핫도그 칠리덕

 

결국 3회부터 경기는 점점 악화되어 16-4의 부끄럽고 굴욕적인 결과로 끝났습니다.

거진 열시 반이 다 되어서야 끝난 경기였어요. 

 

솔직히 팀 역사상 최악의 결과라고 생각하고,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떠났고 그렇게 지는 것은 선수들이 아무런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솔직히 경기장을 일찍 떠난 팬들을 비난할 수 없습니다.

 

두산베어스가 티켓값을 지불하는 모든 팬들을 부끄럽게 한 것입니다. (선수들 자신의 급여를 생각하면). 페르난데스의 경기력은 창피했습니다. 그는 제가 몇 년 전 경기를 직관했을 때보다 더 뚱뚱해 보였습니다. 많은 선수들이 해고되어 다른 직업을 찾아야 할 것 같아요.

 

그래도 이번 경기의 긍정적인 점은 조만간 유튜브 채널에 올릴 영상을 만들면서 다른 팬분들과 즐겁게 놀 수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ㅋㅋㅋ


다음 글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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